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끄적끄적

쉼표의 삶

이종준 2008. 3. 26. 00:00

아내는 언제나 바이얼린을 손에 들면 먼저 튜닝을 하죠

열심히 음을 조율해놓고도 다시 연주하기전에 또 튜닝을 하죠

그것은 잠시쉬는 동안 악기가 엉뚱한 소리를 내기 때문이죠

이처럼 우리 인생도 잠시 쉬는동안 엉뚱한 소리로 바뀔지도 모르죠

일생동안 잘 지켜온 선도 일순간 잘지키지 못함으로 인해

쓸모없어질지 모르죠

또 튜닝하는 마음으로 오늘을 살아야 하지 않을가요?

    -김정기목사님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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